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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를 사랑한다는 것은

화창한날2 0 99 0 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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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은

 

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은

누구를 사랑한다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.

그래서 저는 당신을 사랑하기로 했습니다.

아니, 사랑하게 되었다는 말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.

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

당신을 보면 볼수록

저의 사랑은 조금씩 커져만 같습니다.

그러다 인해 그 사랑은 저도 모르게

감당하기조차 힘들어졌습니다.

하느님께 당신을 사랑하지 않게 해달라고

기도를 드렸지만

사랑은 그 감정 자체만으로 순수해서인지

저의 사랑은 더욱 더 깊어만 갔습니다.

 

제가 사랑하는 당신이 웃을 땐

저는 뭐든지 해낼 것 같습니다.

제가 사랑하는 당신이 고통을 받을 땐

제 마음은 이내 눈물로 얼룩이 집니다.

제가 사랑하는 당신이 저의 곁에 있을 땐

가장 단순하게 행복이라는 것을 느낍니다.

제가 사랑하는 당신이 보이지 않을 땐

저는 목각인형처럼

당신이 즐겨가던 방향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.

언젠가는 당신이 저를 어리석다고 할지는 모르지만

저에게는 그 어리석음조차 행복으로 느껴집니다.

지금도 당신은 웃고 계십니다.

그 시선이 비록 제가 아니더라도

저는 행복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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